GM: 다미(마오) 플레이어: 뱅투(리츠)

플레이하지 않으신 분들은 스포에 주의해주세요.

개인적인 백업입니다.

























다미밍 (GM) [끝 없는 병의 처방전]
다미밍 (GM): 당신은 연속된 일로 인하여 매우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물론 일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것들이 당신을 괴롭히기도 했겠죠.
하지만 내일은 휴일.
소중한 연인과 약속을 잡았기에
내일을 위해서라도 빨리 돌아가서 자잔 생각을 하며 귀가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다른 생각과 내일의 일을 생각했기 때문일까요.
당신은 순간적으로 조금 자세를 허물어 버립니다.
그 순간,
큰 경적소리가 귀를 찢고,
강렬한 헤드 라이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느껴지는 것은 심한 충격...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리고 당신은 서서히 눈을 뜹니다.
끈적거리는 땀은 무척이나 차가웠고
심장 소리가 시끄럽게 울리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확실히 악몽이라고 할 수 있는 것.
문득 시계를 보니
연인과 잡았던 약속시간이 곧 이란 걸 알게됩니다.
분명 지금 나가도 지각일테지만
당신은 빠르게 준비하여 뛰쳐나갑니다.
겨우 약속 장소에 도착했지만
그곳에서는 사랑스러운 연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늦는다는 연락은 없었는데...
잠시 기다려도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화는 연결해보았지만
받지않습니다.
석양이 지기 시작할때 쯤
당신은 심한 불안과 초조에 사로잡힙니다.
연인은 분명 이럴 사람이 아닐텐데
무언가 일에 휘말린 것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자
눈앞의 경치가 완전히 바뀌어버립니다.
거리는 사라지고
어딘지 퇴락한 뒷골목에 당신은 서 있었습니다.
그 구석에 있던 낡은 약국 같은 가게에 빛이 들어옵니다.
아마 운영 중인 걸까요.
당신은 이끌리듯이 그 안으로 들어가고맙니다.
다미밍 (GM): 어두 컴컴한 공간, 벽이란 벽에는 전부 약병이 놓여있습니다.
어디에 쓰는지 알 수 없는 약초, 무슨 동물을 말린 듯한 절임.
강렬한 냄새가 당신의 코를 자극합니다.
의도치 않게 얼굴을 찡그리게 되네요.
가게 안쪽에는, 램프가 놓여진 큰 책상이 있고
주인같은 여성이 보입니다.
다미밍 (GM): 깊게 로브를 눌러 쓴 모습으로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희미한 빛으로 비추어진 가게 주인의 얼굴은 긴 앞머리로 가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당신을 바라보며, 천천히 손을 흔듭니다.
이쪽으로 오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사쿠마 리츠: 다가갑니다!
약사: 너... 뭔가 매우 소중한 것을 찾고 있지 않니?
(입꼬리를 올리며, 소리 없이 웃습니다.)
사쿠마 리츠: "하아...? 어떻게 알고 있는 거야?"
약사: ".. 그게 지금 중요한건 아니잖니? 보통의 사람이라면 여기가 어딘지 부터 궁금해할텐데..."

사쿠마 리츠: "... 딱히... 그것보다 소중하다는 건?"

"기분 나쁘네...♪ 그럼 여긴 어딘데...?"

약사: "여기는 내 가게. 그냥 약국이야.
그리고 너가 뭘 찾고 있는지 정도는 뻔히 보여, 그게 소중한 것이라는 점도.
네 얼굴에 딱 써져있거든."
사쿠마 리츠: "말이 되는 소리?"
"정말, 웃기네~..."
"그렇다면 내 소중한 걸 찾아줄거야?"
약사: 흐응~...
(빙긋 웃고는, 큰 하늘색의 병과, 붉은 액체가 담긴 플라스크병을 책상위에 놓는다.)
다미밍 (GM): 당신은 그것을 바라봅니다.
그러다 그 중 붉은 액체가 든 병에 무언가가 들어 있는 것을 알게됩니다.
당신이 그것을 눈치챈 것같자, 약장수는 당신에게 그것을 살며시 쥐어줍니다.
사쿠마 리츠: "...?"
약사: "네가 찾고 있는 건, 이거 아니니? 지금 막 들어간 참이야."
사쿠마 리츠: 자세히 볼래요
탐지?
다미밍 (GM): 당신은 쥐어진 병을 다시 한번 봅니다.
그러자 그곳에는 자신의 사랑스러운 연인이 있었습니다.
손바닥에 들어가는 사이즈가 된, 소중한 연인이 붉은 액체에 담궈져, 병속에 들어있었습니다.
그것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만, 뚜껑을 열려고 해도, 그 뚜껑은 열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의심할 여지 없는 이사라 마오였습니다.
잘못 봤을 리가 없어.
사쿠마 리츠: ??
????
?????????????????
다미밍 (GM): 소중한 연인이 끔찍한 모습이 되어 당신의 품으로 돌아온 것에대한 산치체크

사쿠마 리츠: ..?

다미밍 (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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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다미밍 (GM): 1의 산치를 잃습니다.
롤플ㄹ해조!
사쿠마 리츠: "... 아? 뭐야, 이건?"
"무슨 짓을..."
떨리는 눈으로 약사를 쳐다봅니다. 
다미밍 (GM): 당신이 무언가 말하는 순간, 그녀는 큰 하늘색 병의 뚜껑을 천천히 엽니다.
약사: "돕고 싶니? 다른 사람을 그렇게까지 생각해주는 건 멋지네.
.. 무지는 죄야. 너는 알 권리가 있겠지. 그 인연이, 영원하다고 생각하고 싶다면야."
듣기롤
사쿠마 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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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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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성공!
다미밍 (GM): 당신은 그녀가 흘린 뒷말을 듣게됩니다.
약사 " 죽음에 이르는 병을 앓게 된, 어리석은 너희들의 말로를 알고 싶어."
사쿠마 리츠: . . . . . . ?
그 뚜껑이 완전히 열렸을 때, 당신은 강렬한 현기증과 이명을 느낍니다.
하얀 빛이 수 없이 점멸하고, 무언가의 굉음이 귀로 들어옵니다.
그 중에서 아주 반가운 목소리가,
중요한 목소리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눈을 서서히 감게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눈을 다시 뜨자, 하얀 바닥과 하얀 벽의 둥근 방이었습니다.
정신을 차리니 당신은 백의를 입고 있고
슥 하고 코를 스치는 향으로 이 곳이 병원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방의 중심에는 둥근 대좌가 놓여있고, 그 이외에 무언가 없나 살펴보자
갑자기 뒤에서
"리츠!"
라고 부르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사쿠마 리츠: "? 마~군?"
놀라서 뒤를 돌아보면, 거기에는 이사라 마오의 모습이 있습니다.
이전의 끔찍한 모습은 아닙니다.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있는 연인.
이사라 마오: "리츠...! 아, 드디어 만났어..."
사쿠마 리츠: "마~군... 진짜 마~군이야?"
가까이 다가가봅니다
이사라 마오: "응, 나야 리츠.. 혹시 어디 아픈 곳은 없지..?"
(가까이 다가온 당신의 몸을 구석구석 살펴봅니다)
사쿠마 리츠: "괜찮아, 마~군이 옆에 있으니까..."
안심한 듯 웃으며 품 안에 파고듭니다.
이사라 마오: "괜찮다니 다행이네..."
(안심한 듯 미소를 지으며, 당신의 등을 토닥여줍니다.)
사쿠마 리츠: "그런데, 여긴 어디야...?"
네게 코를 부비며 묻습니다.
이사라 마오: "나도 잘 모르겠어... 우, 우선 여기서 나가야하니까.. 뭐라도 찾아볼까...?"
사쿠마 리츠: "에... 그럴까...~ 마~군이랑 함께라면 어디든 좋지만?"
"업어줘...♡"
이사라 마오: "하아, 이런 곳에 와서도 변함이 없구나, 리츠는~..."
(어쩔수 없다는 듯 무릎을 굽히곤 업히라는 제스처를 합니다)
사쿠마 리츠: 샐샐 웃으며 네 등에 냉큼 올라탑니다.
"날 걱정하게 한 벌이야."
이사라 마오: "...그래, 벌이지."
(당신을 업고 일어납니다)
우리는 지금 접수처에잇 어~!
사쿠마 리츠: 앗
구래~!!~!~?
그럼... 마~군을 시켜서
주위를 돌아보게하자
(?
다미밍 (GM): 마~군이 주위를 둘러보자
둥근 대좌가 보입니다.
사쿠마 리츠: 대좌가머지
의자인가?
다미밍 (GM): 어
다미밈ㅇ의
광마타ㅏ임
사쿠마 리츠: 앵,..,,?!
다미밍 (GM): 그림그렷다(
지도밑 애!
사쿠마 리츠: ?
다미밍 (GM): 머저렇게생긴거같은ㄴ대
사쿠마 리츠: 스위치야?
다미밍 (GM): 쪼꼼 큰 스위친데 누를순업 어<
그냥 스다듬어줘..<?
사쿠마 리츠: 멀스다듬어!?!?!?
다미밍 (GM): 대좌를
만져~!~!!
사쿠마 리츠: ㅋㅋ
마군! 만지러가자!
마군이해!! (?
이사라 마오: 마군마군!
사쿠마 리츠: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미밍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이 둥근 대좌를 만지자, 그것에 반응한 것처럼 퐁, 하고 액정 화면 같은 것이 나타납니다.
그곳에는 "당신의 이름은?" 이라는 표기가 띄워져있네요.
사쿠마 리츠: "엑, 이거 뭐야?"
이사라 마오: "이름을 말해야 하는것 같은데...?"
사쿠마 리츠: "에... 뭔데? 왠지 신변이 위협당하는 기분이고?"
"이름... 이사라 리츠?"
(???????)
이사라 마오: "리츠...."
사쿠마 리츠: "... 마~군, 다섯살 까지만 해도 나랑 결혼하기로 했으면서..."
"사랑이 식었어..."
이사라 마오: "그, 그건 어렸을 때잖아!?"
사쿠마 리츠: "그럼 나랑 결혼 안할거야?!"
(빼앵!
이사라 마오: "...윽, 결혼 할테니까 제대로 이름 말하자...?"
사쿠마 리츠: "...♪ 농담이었는데..."
이사라 마오: "?"
사쿠마 리츠: "사쿠마 리츠~"
다미밍 (GM): 당신이 이름을 부르자, 다음 화면이 뜹니다.
"생년월일, 연령을 알려주세요."
사쿠마 리츠: "에, 나 태어난지 엄청 오래됐고...?"
이사라 마오: "리츠~..."
사쿠마 리츠: "아니, 이거 진짜니까?"
억울한 얼굴입니다
이사라 마오: "나 빨리 여기서 나가서 리츠랑 데이트 하고싶은데.."
(당신을 흘긋 쳐다봅니다)
사쿠마 리츠: "..."
"9월 22일, 만 18세니까?"
"아마...~"
다미밍 (GM): "가족 구성을 말해주세요."
사쿠마 리츠: "부모님~"
"밖에 없는데?"
다미밍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한명 더 있지않아~~~!?!?!
사쿠마 리츠: "마~군, 우리집에 누가 더 있던가?"
"마~군을 가족으로 쳐도 돼?"
이사라 마오: "아, 안 돼...!"
다미밍 (GM): "당신의 애인의 이름은?"
사쿠마 리츠: "이사라 마오."
다미밍 (GM): "그 사람과의 가장 소중한 추억은?"
사쿠마 리츠: "에...~ 너무 많아서말야..."
"이런건 왜 물어보는거야?"
다미밍 (GM): 그러게..
사쿠마 리츠: "같이 무대에 섰을 때려나, 아니면 마~군이 울면서 고백했을때...♪"
이사라 마오: " .......!? "
다미밍 (GM): "직업을 가르쳐주세요."
사쿠마 리츠: "귀여웠지, 마~군"
"글쎄, 아직 학생이고? 굳이 따지자면... 아이돌?"
다미밍 (GM): "감사합니다."
"그럼 사쿠마 리츠씨, 진행해주세요."
라는 글이 뜨고는, 원형의 방 한 구석이 열립니다.
사쿠마 리츠: "...♪ 그럼 나갈까."
"마~군, 빨리 걸어~"
이사라 마오: "...그래."
다미밍 (GM): 안으로 들어가니, 들어왔던 그 구멍은 막히고 맙니다.
돌아갈 방법은 없을 것 같네요.
눈 앞에는 큰 수조가 있고, 그것에 오르기 위한 사다리가 걸려 있습니다.
그 수조 앞에는 붉은 쿠션이 깔린 상자가 놓여져 있고, 안에는 무언가가 들어 있는 것같습니다.
안 쪽에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문은 없지만, 또 둥근 단좌가 있는 것을 알게되는군요.
관찰 롤을
다미밍 (GM): 굴립시다
사쿠마 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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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밍 (GM): 성공
수조는 크고 매우 깊습니다. 비유한다면 수족관에 전시되어 있는 것 같은 크기의 수조입니다.
그러다 봉투에 담겨 있는 종이가 떠 있다는 걸 알게됩니다.
사쿠마 리츠: "에... 저게 뭐야?"
이사라 마오: "봉투.. 같은데?"
사쿠마 리츠: "...?"
"가지러가야해...?'
이사라 마오: (고개를 끄덕입니다)
사쿠마 리츠: o0(내가...?)
이사라 마오: (끄 덕!)
사쿠마 리츠: ㅠ
그럼... 꾸물꾸물 마군에게서 내려옵니다.
이사라 마오: 귀여워....ㅠ...
사쿠마 리츠: "우, 저길 올라가야 한다니..."
"완전 최악..."
사다리로 올라가볼게요
다미밍 (GM): 올라갑니다.
자 건져! 리츠는 할수있어!
사쿠마 리츠: 건지려면 뭐 해야하나요!?
다미밍 (GM): 그냥 손뻗으면대요!
사쿠마 리츠: 와!
(손뻗기
다미밍 (GM): 너무 간단 해!
종이를 줍습니다.
사쿠마 리츠: 종이 겟!
다시 쭈르륵 내려옵니다
(엉덩방아 꽁
다미밍 (GM): 아앙 귀여워~ㅠㅠ!~!~!~!~!~!
사쿠마 리츠: >0<
"아파, 마~군, 빨리 일으켜줘..."
이사라 마오: "많이 아파, 리츠...?"
(당신에게 손을 내밉니다.)
사쿠마 리츠: "다시 업혀야 할 것 같은데..."
잡고 일어납니다!
종이를 펴볼래요~
다미밍 (GM): 종이를 보니
앞에는
" 사람은 무엇으로 되어 있어? 사람은 기억으로 되어 있어. "
" 기억은 무엇으로 되어 있어? 그것을 만들어 내는 소리와 빛깔. "
다미밍 (GM): 뒤에는
" 무지는 대죄. 아는 사이임에도 비밀은 있어. "
다미밍 (GM): 끝입니다.
사쿠마 리츠: 앵,,,
다미밍 (GM): 이제 다른걸 살펴보자!
사쿠마 리츠: 그래~
저 그릇!
다미밍 (GM): 붉은 질 좋은 쿠션 위에는 커다란 유리 용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밀폐되어 있고, 뚜껑 등은 없습니다. 안에는 삼각형의 병이 두개 들어 있지만, 꺼내는 것은 어려울 것 같네요.
이사라 마오: "...아... ......"
사쿠마 리츠: "왜 그래, 마~군?"
다미밍 (GM): 그것을 보자, 이사라 마오는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합니다. 그러고는 천천히 당신 쪽으로 눈을 돌립니다.
그것은 확실히, 두려움이나 공포에 질린 표정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사쿠마 리츠: "...? 무슨 일이야. 괜찮아?"
이사라 마오: ".....어, 아무것도 아니야.. ㄱ, 괜찮아 리츠...."
다미밍 (GM): 관찰 롤
사쿠마 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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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밍 (GM): 성공!
쿠션 속을 들여다보자, 거기에는 검은 종이가 들어 있었습니다.
사쿠마 리츠: 아~!
못꺼내나!?
" 이 두 그릇을 채워라. 그렇게 하면 주지. "
사쿠마 리츠: 우앵 88
"그릇...? 하, 정말 마음에 안드네..."
다미밍 (GM): 헤헥.. 이제 유리그릇을 관찰해볼 까 리츠?
사쿠마 리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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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밍 (GM): 와ㅏ아ㅏㅏ!!
당신은 유리 그릇을 자세히 보니 작은 구멍이 뚫려져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안의 용기에는
사쿠마 리츠: 옹...
다미밍 (GM): "lungs"
라고 쓰여져있습니다.
사쿠마 리츠: 페인가...?
다미밍 (GM): 그렇습니다
남은건 이제 대좌정도겠네요.
사쿠마 리츠: 앵
일단 용기를 먼저 어캐해바야갯어
용기를 들 수는 없나요!?
아님 깨부숴버리던가
다미밍 (GM): 그러려면 대좌를 먼저 보는게조 아!!
사쿠마 리츠: 구래!!
대좌보러가자~~!
다미밍 (GM): 당신이 대좌에 가까이가 저번처럼 손을 올리니 다시 퐁, 하는 소리와 함께 액정이나타납니다.
" 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이하의 것 중 하나를 요구합니다. "
① 물이 든 Lungs
② 이사라 마오의 사쿠마 리츠에 관한 모든 기억
사쿠마 리츠: 엥
다미밍 (GM): 멀 고를거야?
사쿠마 리츠: ㄷ당연히 1번아님?!?!?!
마군이 날 잊어,,,? (싸늘
다미밍 (GM):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움 그럼
물이 든 Lungs지?
사쿠마 리츠: 응~!
다미밍 (GM): 여기에는 대빵 큰 수조가있어!
사쿠마 리츠: 응!
다미밍 (GM): 그리고 두개의 용기가 든 상자도 있구!
사쿠마 리츠: 응!!
다미밍 (GM):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사쿠마 리츠: 상자를 부숝다!!!!
다미밍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 이야~!~!!!
사쿠마 리츠: 으ㅓㅓ>?ㅃ!??~?~!!~
억 그럼
손가락을 넣어서
꺼ㅐ내봊다
이사라 마오: " ....ㅈ, 저기 리츠..? "
다미밍 (GM): 꺼내지지 않습니다.
사쿠마 리츠: "... 윽, 왜 안빠지는거야..."
다미밍 (GM): (텔 레파시..)
사쿠마 리츠: "마~군, 나 이거 짜증나. 부숴줘..."
다미밍 (GM): (나는 리츠에게 텔레파시를보내고잇 습니다..)
사쿠마 리츠: (대자로누움
아머지
다미밍 (GM): (뭘 어디에 넣어줫 음좋 겠어...?)
사쿠마 리츠: 잠만기다려봐생각좀
(마군으ㅢ걸...)(?)
아!
이사라 마오: (?????)
사쿠마 리츠: 수조를 상자에 넣는거야
아니아닌
상자를 수조에 넣는ㄱㅓ야
다미밍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사쿠마 리츠: 와~~~
다미밍 (GM): 와ㅏㅏ!!!!!!! (박수짝 짝ㄱ!!!
사쿠마 리츠: ><
이사라 마오: ".....리츠...?"
사쿠마 리츠: "으응?"
이사라 마오: "저기.. 그게... 뭘 고를거야...?"
사쿠마 리츠: "고르다니?"
이사라 마오: "선택지, 두 개 중에 어떤걸..."
사쿠마 리츠: "... 전자인게 당연하잖아? 마~군, 혹시 나에 대한 기억들을 잊고 싶은거야?"
"그런건 싫어, 마~군이 나를 잊으면, 나는 죽어버릴거야..."
이사라 마오: " ㄱ, 그건 아니지만...
... ...알았어. 미안. 괜한 말 해서... 리츠가 결정하는거니까, ...나는 리츠가 어떤 생각을 해도 괜찮아. 리츠가 선택하는 건 전부 옳은 일인 걸."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다, 힘없이 웃으며 당신의 손을 꼬옥 잡습니다.)
사쿠마 리츠: "...."
마주 눈을 맞추고 있다가 당신의 손에 뺨을 부빕니다.
"응, 왜 여기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열심히 나가볼게...♪"
"데이트 하러 가줘야해?"
이사라 마오: ".....응, 꼭 하자. 데이트...♪"
다미밍 (GM): 그럼..
사쿠마 리츠는 상자를 들어, 수조에 있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상자를 수조에 넣습니다.
그것은 물로 채워져가고, 굉장한 기세로 갈앉아 갑니다. 무거운 두개의 용기에도 물이 들어가지만, 그것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빨간 색으로 변해갑니다. 유리의 큰 용기만은 수조 바닥에 가라 앉고, 붉은 액체가 들어간 두개의 용기만 어째서인지 수면에 떠오릅니다.
그리고 이사라 마오는 주저앉아 가라앉아버린 용기를 잠시 멍하니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쿠마 리츠: o0(왜쟈...)
다미밍 (GM): ㅎㅎ..
사쿠마 리츠: "..... 마~군?"
두개 용기 챙기고 다가가봅니다..
이사라 마오: "..ㅇ, 응...?"
사쿠마 리츠: "무슨 일 있는 것 같은데... 우리 사이에 비밀이 있는 건 싫어."
이사라 마오: "...미안, 그런데 정말 아무것도 아니니까... "
사쿠마 리츠: "아무 일도 아닌 사람이 이렇게 반응해?"
조금 화난 얼굴입니다.
이사라 마오: "... ..."
(화난 당신의 얼굴을 보고는 고개를 푹 숙입니다)
다미밍 (GM): 용기를.. 어쩔건가요..?
사쿠마 리츠: 그러게... 이걸어쩌지...
마셔?
다미밍 (GM): 그냥 대좌에 올려두면 대!
사쿠마 리츠: 그래!
다미밍 (GM): 대좌에 그것을 올리니
" 승인되었습니다. 자, 진행해주세요. "
" 회수하기 전에, 이것을 드셔주세요. "
" 다음의 방에 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
다미밍 (GM): 그렇게 뜨는가 싶더니, 붉은 액체의 일부가 작은 컵으로 옮겨집니다. 그것은 당신의 눈앞에 떠다니고 있습니다.
다행히 무언가 이상한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사쿠마 리츠: "하아?"
(완줜쉬른표정
다미밍 (GM): 음뇸뇸해 음뇸뇸ㅁ!
사쿠마 리츠: 우앵
왜나만머거!~!~!
마군도먹어바보`~!~!
다미밍 (GM): 리츠가 플레이어ㅣ닉 가~!<
사쿠마 리츠: 머야악~!~!~!~
그럼 찜찜한 얼굴로 홀짝거려봅니다...
당신이 컵에 든 걸 마시자
대좌가 사라지고 휙, 하고 벽의 일부가 사라져 입구가 생깁니다.
이제 나아갈 수 있을 것같네요.
사쿠마 리츠: 성큼성큼 나아갑시다~!
바보 마군도 챙겨서!
방으로 들어가자, 들어왔던 입구가 다시 막혀버립니다.
눈 앞에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심하게 현실적인 수술실로 채워져 있습니다.
전기라고는 수술대를 비추는 조명밖에 존재하지 않고
그 수술대 옆에는 메스 등의 의료 기구, 전기 충격을 주는 기계 등이 두어져 있습니다.
수술대에는 유리 상자가 놓여 있는 것 같지만
좀 전과 모양이 다른 것 같습니다.
방을 둘러보니, 안쪽에 또 둥근 대좌가 놓여져있습니다.
다미밍 (GM): 수술대에는 유리 그릇이 구속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아까 방에서 본 듯한 형태를 하지 않았고, 별모양같은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보자 이사라 마오의 얼굴은 새파랗게 질리며 당황한 모습으로 그 구속을 풀려고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떻게 해도 풀리지 않습니다.
이사라 마오는 정말 처절하게 보일정도로 그 구속을 풀어내려고합니다.
사쿠마 리츠: . . . . . . . . ?
... . . . . .. ?
>..........................ㅗ?
"마~군? 왜 그래, 진정해!"
팔을 붙잡아 봅니다..
이사라 마오: " 그치만, 그치만...! 리츠 제발! 이거 풀어야해...!!"
(제 팔이 붙잡히자 비참한 얼굴로 당신을 애원하듯이 바라봅니다.)
사쿠마 리츠: "유리 그릇일 뿐이잖아, 대체 왜 그래?"
"마~군 답지 않아.. ..."
이사라 마오: ".....그, 그건... ..."
(이제 거의 울 것같은 얼굴을 하며 당신을 바라본다. 그래도 아까보단 진정된 모습이겠지.)
사쿠마 리츠: "... 뭐야... ..."
"말도 안해주고, 나는.... 모르겠어..."
이사라 마오: "...아니야, 미안.. 리츠.. 그냥 조금 무서운걸 봐서 그래... 응, 무서운걸 봐버렸어..."
사쿠마 리츠: "뭘 봤길래 그러는건데?"
이사라 마오: "...여기서, 나가면 다 말해줄게.. 그러니까, 빨리 여기서 나가자..."

사쿠마 리츠:".... 알겠어, 마~군도 나 믿어주니까."

다미밍 (GM): 헤헤
사쿠마 리츠: .ㅠ.. 대좌먼저볼래
다미밍 (GM): 조아!
대좌를 다시 만지니 다시 퐁, 소리와 함께 액정이 나타납니다.
" 이 앞으로 가기 위해서 이하의 것 중 하나를 요구합니다. "
① 열을 띤 heart
② 당신에게 낯익은 목소리
사쿠마 리츠: 어...............
어.
이거......'
머ㅑ야...
다미밍 (GM): 아무거나 선택해두 엔딩에 영향은업서!

사쿠마 리츠: 바사삭 (멘탈 아작나는 소리

어...어카지!?!?!?
다미밍 (GM): 아 안대. ...! (맨탈붙 여주기ㅠ...
사쿠마 리츠: 1 번 ?!?!?!!
(붙여짐!
다미밍 (GM): 1번할거야!?!??
사쿠마 리츠: 응@!
다미밍 (GM): 조아
그러면 이제 다른걸 조사해보자
사쿠마 리츠: 수술대!
다미밍 (GM): 웅!
사쿠마 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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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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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밍 (GM): 별모양의 유리 속에는 둥근 유리 용기도 들어있는 걸 알게됩니다.
안의 둥근 용기에는 "heart" 라고 적혀있습니다.
사쿠마 리츠: 음,.. 이걸 어캐 열을 띄게한담
다미밍 (GM): 우리 아직 하나 안본거있서
사쿠마 리츠: 액
옆에 도구들?
다미밍 (GM): 어떤 도구를 봐야할까?
사쿠마 리츠: 전기!
다미밍 (GM): 웅!
전기 충격기를 보니 전기는 돌고 있습니다.
사쿠마 리츠: 헉
다미밍 (GM): 사용할 수 있을것 같네요.
사쿠마 리츠: 이걸로 하트를 조지자
다미밍 (GM): 관찰 롤!
사쿠마 리츠: 아니 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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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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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앙
다미밍 (GM): 성공~!
무언가 작은 종이를 발견합니다.
거기엔
" 그것은 진짜? "
다미밍 (GM): 라고 적혀있습니다.
사쿠마 리츠: 뭐가ㅣ진짜야~!!~!~~!!~!~~!
악!!
다미밍 (GM): 헤헥 이제 행동하면대~!~!!!
사쿠마 리츠: ㅠ,,ㅠ,ㅠ,,,
어..
그럼 전기충격기? 로
유리 어캐 해봐도되나
다미밍 (GM): 웅웅
사쿠마 리츠: 해보께!
다미밍 (GM): 전기 충격기를 들고 용기에 가져다 대자, 아무래도 그 기계는 고장 난 듯 합니다.
상상 이상의 전기를 유리에 가했기에, 파직 파직, 하는 심한 소리가 방에 울려퍼집니다.
이윽고 그 전기도 진정되자, 대고 있던 곳이 녹아 내리며, 안의 둥근 유리 용기는 빨간색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것을 가져갈 수 있을 것같네요.
당신이 이제 되었다며 연인에게 시선을 돌리자, 보이는 것은 믿기지 않은 것을 보는 듯이 새하얗게 질린 얼굴을 한 이사라 마오.
사쿠마 리츠: ",,, 마~군? 표정이 왜 그래...?"
이사라 마오: "....아무것도 아니야.. 이제 끝난거야...? 그럼 이제 저기에 올려두면 되는거지?"
사쿠마 리츠: "... 응, 그런 것 같은데..."
불안한 듯 마오를 바라봅니다
이사라 마오: (당신의 시선을 피하듯 뒤를 돌아버립니다.)
다미밍 (GM): 자 이제 올려놓자..
사쿠마 리츠: 그 그레///
(상처받음...
(ㅜ...
다미밍 (GM): ㅠ.....ㅠ......
사쿠마 리츠: 올려놓을게요....
다미밍 (GM): 그것을 올려두자
" 승인되었습니다. 자, 진행해주세요. "
" 또, 이쪽을 회수하기 전에 이것을 드세요. "
다미밍 (GM): 붉은 둥근 유리 용기 속의 일부가 당신의 눈앞으로 떨어집니다.
그것은 뭔가의 젤리처럼 보입니다.
아무 냄새도 없습니다.
사쿠마 리츠: 체념한 듯 마셔봅니다..
다미밍 (GM): 당신이 그것을 먹자, 특별히 맛은 나지 않습니다.
대좌가 사라지고, 벽의 일부도 사라져 자취를 감춥니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같습니다.
사쿠마 리츠: 천천히 나아갑시다
다미밍 (GM): 들어가는 순간, 입구는 또 사라집니다. 눈 앞에는 수많은 유리 용기가 있고, 그것은 각양각색으로 각자 다른 형태를하고 있는 듯합니다.
가운데에는 접수와 같은 것이 있고, 거기에는 로봇이 서 있습니다.
또 방 안쪽에는 방금 전과 같은 대좌가 놓여 있습니다.
사쿠마 리츠: 오잉
유리용기들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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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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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밍 (GM): 헉헉ㄱ
당신이 유리용기 쪽으로 다가가자
로봇이 휙 돌아 당신을 바라봅니다.
사쿠마 리츠: 악
로봇: 안녕하십니까, 무언가 사용하실 생각입니까?
여기에 있는 약은, 건네드릴 수 없습니다.
필요한 게 있다면, 사용은 제가 해보겠습니다.
사쿠마 리츠: "하아? 움직이는 거였어?"
당황한듯 바라봅니다
다미밍 (GM): 로봇은 그렇게 말하면서 진찰대에 있는 많은 양의 병들을 보여줍니다.
수많은 약품이 놓여져 있습니다만, 모두 인체에 좋지 못한 것들입니다.
청산가리, 황산, 비소, 투구꽃 등 다양합니다.
병 앞에 명함 같은 물건이 떨어져 있습니다.
사쿠마 리츠: 오잉
다미밍 (GM): 주워볼건가요?
사쿠마 리츠: 네~~!
다미밍 (GM): 명함의 앞에는
"좋아하는 것을 마음대로. "
다미밍 (GM): 라고 적혀있습니다!
사쿠마 리츠: 앵..
다미밍 (GM): 명함 뒤도 보자!
사쿠마 리츠: ㅇ응~~!
다미밍 (GM): 명함을 뒤집자 뒤에는
" 당신은 지금 「당신」으로 있는건가요? "
" 그리고 연인은 당신이 아는 「연인」인가요? "
다미밍 (GM): 라고 적혀있습니다.
사쿠마 리츠: 로봇을... 자세히볼수업나
다미밍 (GM): 로봇은 볼게업어..
사쿠마 리츠: 또잉
그럼 대좌!
다미밍 (GM): 조와!
대좌에 손을 올리자
다시 퐁, 소리와 함께 액정이 나타납니다.
" 이 앞에 나아가기 위해서 이하의 것 중 하나를 요구합니다. "
① 독으로 채워진 stomach
② 당신을 비추고 있는 시야
사쿠마 리츠: 하아...
1번...?
다미밍 (GM): 조아..
우리 이 방에와서 첨본거를 생각해보자
어떻게 해야할까?
사쿠마 리츠: 움...................
독이잇는 유리용기를 찾아서.............
로보뜨한테 보여주나...?
다미밍 (GM): 로봇이
리츠가 어떻게하면 뭘 해준대했어!?
다..대 아니구.. 다.
해준다햇 어...!?
사쿠마 리츠: 필요한게잇으면
작기가쓴댓어!
다미밍 (GM): 근데 거기에 있는것들은 다 뭐지!?
사쿠마 리츠: 독1!!!!
다미밍 (GM): 그럼 리츠는 뭘해야하ㅏ지!?!?
사쿠마 리츠: 독을 필요해해!!!!!!!
다미밍 (GM): 그럼로봇한테가자!!!!!
사쿠마 리츠: 깃띠!!!!!!!!!!
갓따아
헤헤
다미밍 (GM): 헤헤헤ㅔ
이제 로봇한테 관심을 줘ㅓ!
사쿠마 리츠: 어..
(툭툭쳐봄
"저기?"
로봇: "무슨일이시죠? 약을 사용하실 생각입니까?"
사쿠마 리츠: "응, 나 저것들 필요한데...~"
로봇: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여기에 있는 약은 건네드릴 수 없습니다. 필요한 게 있다면 사용은 제가 해보겠습니다."
사쿠마 리츠: "에... 그럼 네가 써보던가?"
로봇: "사용하실 약을 골라주십시오."
사쿠마 리츠: 머엿지
청산가리?
다미밍 (GM): 조아!
쓴다구말해조!
사쿠마 리츠: "청산가리려나, 이거."
로봇: "그렇습니다."
사쿠마 리츠: "이거 써줘."
로봇: "알겠습니다!"
다미밍 (GM): 라며 로봇을 활기차게 말하고는
당신이 고른 약들을 가지고, 그 약을 어떤 관에 넣습니다.
그러자 관에 약이 빨려들어가, 스르르 하며 그것은 올라갑니다.
이윽고 그 관의 끝이, 어느 유리 용기에 연결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유리 용기는, 어째서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던 것일까요.
아무리 봐도 사람의 형태였습니다.
다미밍 (GM): 사람의 모양을 한 유리 용기의 입에 관이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당신이 선택한 약은, 즉각적으로 그 용기에 쏟아지고, 입에서부터, 위처럼 생긴 용기로 옮겨갈 것입니다.
약이 위 속으로 들어가면, 그것은 빨갛게 변색해갑니다.
사람의 모양을 한 용기는 콜록콜록거리며 살아 있는 것처럼 기침을 뱉다, 머지 않아 큰 기침을 하면 그 기세로 위의 모양을 했던 용기가 입에서 나옵니다.
부글부글부글... 하는 소리를 내면서, 그것은 나뒹굴고 있습니다.
사쿠마 리츠: 아먼대진짜
넘 크리피해
다미밍 (GM): 그치..
사쿠마 리츠: 우..액..
허엉..
줏을래요...ㅠㅠㅠㅠ
다미밍 (GM): 나이거하면서머리좀만이부쉇 어. ..ㅠ...
사쿠마 리츠: ㅋㅋ
다미밍 (GM): 대좌에 올려놓 자..!
내내가 해피보게해줄ㄹ개ㅋㅌ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사쿠마 리츠: 올려놋스빈다!~!!~!~
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응11!~!~!~!~!~
더이상의배드는모야다
다미밍 (GM): " 승인 되었습니다. "
" 사쿠마 리츠씨, 어서 진행하십시요. 이곳은 회수만 합니다. "
" 모으신 것을 모두 갖추고,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해주세요. "
사쿠마 리츠: 응!!!
안으로 들어가면되나?!
대죄는 슥 사라지고, 벽의 일부가 잘려나갑니다. 앞의 방은 지금까지보다도 차갑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다미밍 (GM): 아
대좌..
(딱 콩!
사쿠마 리츠: 그;야으ㅏ
헤헤
기여어~~!~
무능로 들어갑니다 ><
이 방의 조명은 매우 어두웠습니다.
미묘하게 푸르스름한 그 색채의 가운데에, 침대 같은 것이 방의 중심에 놓여져 있습니다.
또 방 안쪽에는 이미 열려있는 문이 있지만, 먼발치에서 그것은 수조가 놓인 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침대에는 누군가가 잠들어 있는 듯 합니다.
당신이 그것에 다가가던 그 순간
눈부신 빛이 갑자기 그 누군가를 비춥니다.
그것은
눈을 의심할 광경이였습니다.
거기에 잠들어 있던 것은
이사라 마오였습니다.
폐를 잃고
심장을 잃고
위를 잃은
사쿠마 리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장은 결여되어 있으며
눈은 닫혀 있지만
심하게 일그러져 있고
뭔가 큰 것에 치인 듯한 충격을 받은 듯한
그럼에도 빳빳하게 사람의 형태를 유지하는
뼈는 복잡하게 접혀 있습니다.
피는 말라붙어
묘한 썩은 냄새조차 납니다.
침대 옆에는, 폐와 심장, 위가 놓여져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눈 앞에 있는 그것은
절명하고 있습니다.
다미밍 (GM): 무참한 연인의 모습을 보았기에 산치체크
사쿠마 리츠: ㅇ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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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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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근ㄷ
아니
아니!!!!!!!!!!!!
?ㅋ므ㅏㄴ데
사쿠마 리츠: 므ㅝ낻ㅋㅋㅋㅋㅋ
ㅋㅋㅋ
다미밍 (GM): 
rolling 1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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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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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쿠마 리츠: 악!!!
다미밍 (GM): 3의 산치를 잃습니다.
그 광경을 본 당신은 순간 생각합니다.
이 세 장기는 자신이 아까까지 손에 넣어왔던 것들이 아닐까......?
그럼
방금까지
함께 있던
이사라 마오는
?
그런 생각이 들자
당신은 함께 있던 연인쪽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연인을 보면
조금 전까지는 분명 멀쩡하게, 정상으로 보이던 이사라 마오는
침대에 뉘어져 있는 모습 그대로
거기에 서 있었습니다.
사쿠마 리츠: 미쳤나?
진짜미친거아냐?
므ㅓ야이게?
이사라 마오는 무언가 말하려 했지만 그 입가는 미소를 짓고 있어,
입 안에서 피가 흘러 넘치고 맙니다.
사쿠마 리츠: 아니저기요
잃어버린 내장의 자리에서는
장등의 장기가 나와 있는
그 모습 그대로 당신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미밍 (GM): 산치체크..
사쿠마 리츠: 아\젭발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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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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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
다미밍 (GM): ㅠ.ㅠ..ㅠ.ㅠ.ㅠ...
사쿠마 리츠: 뭐ㅏ낻...?
다미밍 (GM): 
rolling 1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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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1의 산치를 잀습니다..
당신은 믿을 수 없는 것을 보며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은 채 도망쳐 버립니다.
어째서인지 온 몸은 공포에 휩싸이고
여기서 부터 도망치고 싶단 마음으로 가득 차버려
연인을 두고 뛰쳐나가버립니다.
열려 있던 안쪽의 수조방으로 들어갑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방 안쪽의 방은 구멍이 열린 채입니다.
입구는 사라져있습니다.
그 방을 보자
보이는 건
수조 속에서 발버둥을 치며 괴로워 하는,
목을 잡고
필사적으로 도움을 바라는 모습을 한 이사라 마오의 익사체가 가라앉아 있습니다.

사쿠마 리츠: 아진짜좀ㄻㅇㄴㄹㄴㅇㅇㅁㄹㅈㄷㄻㅈ

그것은 애처로우면서 처절해보였습니다.
그럼
사랑스러운 아이를 심해의 밑바닥으로
집어넣은 아이는
누구일까?
사쿠마 리츠: 아?
다미밍 (GM): 롤플..해주세요...
사쿠마 리츠: "거짓말... 무슨, 무슨 일이..."
"나는, 아무것도, 아무것도...
당신은 오열하며 미안하단 말만을 중얼거립니다.
하지만
그걸 들어줄
사랑스러운 아이는
이미 가라앉아 있는 걸.
당신은 그 광경을 더 이상 볼 수 없단 듯이
다른 방으로 뛰어갑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 방 안쪽의 방은 구멍이 열린 채입니다.
입구는 또 사라져있습니다.
수술대에는, 과거 사람이었을 터인
타버린 시신이 있습니다.
몸에 입고 있는 것
눈에 익숙한 옷
골격
체격
머리 쪽에 놓여진 선물했던 머리핀

그것을 본 당신은
그것이 누구인지 확실히 알 수 있을겁니다.
이는 뜻밖의 사고일테지요...
기계는 망가졌었으니까...
감전사
불행합니다.
하지만
심장을 가져간 것은
누구?
사쿠마 리츠: "아, 아아... 아아아아...!!"
"마~군, 마... 아... 나..."
"내가... 나.... 나는...."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하지만 괜찮을테니
이제 고통조차 느끼지 못할테니까요.
심장이 없으니까.
사쿠마 리츠: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느끼던 당신은 그저 멍하니 그것을 바라보다
다른 쪽으로 걸어갑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 방 안쪽의 방은 구멍이 열린 채
입구는 사라져있습니다.
방의 한쪽 구석에 누군가가 쓰러져 있습니다.
그것은 틀림 없이 이사라 마오
그렇지만
그 입에는 파이프가 박혀 있고
입에서는 거품같은 것을 토하고 있습니다.
눈은 완전히 열려 있어,
볼에는 눈물 자국이 보입니다.
마치 당신을 규탄하는 듯한 얼굴로 당신을 바라보듯이
" 어째서? "
다미밍 (GM): 산치체크..

사쿠마 리츠:

rolling 1d100<35
(
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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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밍 (GM): 
rolling 1d3
(
2
)
2
2의 산치를 잃습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 본 후 안쪽의 방으로 갑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무엇을 먹고
마시고 있던 걸까, 하고
심한 구역질이 올라옵니다.
구하고 싶다고 생각한 상대를
연인을
자신은 계속 죽여왔던 것입니다.
다른 선택도 가능했을텐데.
기억이 없어졌다고 해도,
목소리와 눈을 잃었더라도,
그 목숨이 끊기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무슨 짓을 해온 것일까 자신은.
무엇을 위해서....
다미밍 (GM): 산치체크..
사쿠마 리츠: 나약간..
죽고싶어졋어
rolling 1d100<33
(
62
)
0 Successes
다미밍 (GM): 
rolling 1d3
(
1
)
1
1의 산치를.. 잃습니다...
방 안으로 들어가니
다시 그 방입니다.
그곳에는 침대에 뉘어진 이사라 마오의 모습밖에 없었습니다.
적어도
적어도...
깨끗한 모습으로 만들 수는 없는 것일까...
아름다웠던 연인
언제나...
태양같이 빛나던 사람...
장기의 옆에는 필요한 기구, 방부제 등도 놓여 있습니다.
또, 장기가 놓인 받침대에는 메모가 놓여있습니다.
그곳에는
" 처음에 건네드린 책자를 확인하십시오. "
" 내용물은 제대로 돌려주세요. "
라고 적혀있습니다.
다미밍 (GM): 옆을 보니 책자가 있습니다.
"시체 복원 순서"라고 적혀있습니다.
자세하게 시체 복구 방법이나 방식등이 알기 쉽게 적혀있습니다.
시체를 복원하시겠습니까?
사쿠마 리츠: 어..
죄책감들어
아..
ㅠ....................................ㅏ아
다미밍 (GM): (울면서 한사람..)
사쿠마 리츠: 살아나면 얼굴 어떻게 봐?
나진짜울고있어
미치겟따짅짜
다미밍 (GM): ㅠ...ㅠ..ㅠ.ㅠ...ㅠ.ㅠ....
사쿠마 리츠: 흑..........................................................................행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복원해야갯ㅈ..지...ㅠ.

다미밍 (GM):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미밍 (GM): 의학을 굴려야하지만
리츠군은 학생이니
 dex*5를 해서 굴리자
사쿠마 리츠: 응!
다미밍 (GM): 고고고!

사쿠마 리츠: 

rolling 1d100<40
(
42
)
0 Successes
다미밍 (GM): 으악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쿠마 리츠: 아!!
ㄹㅇㅁㄻㄴㅇㄹ
다미밍 (GM): 어?
다 다시한번
사쿠마 리츠: 
rolling 1d100<40 제발제발
(
6
)
1 Successes
다미밍 (GM): 해보자;
사쿠마 리츠: 와!!!!!!!!!!!!!!!!!!!!!!!
ㅇ!!!!!!!!!!!!!!!!!!!ㅏ악
다미밍 (GM): 와!!!!!!!!!!!!!!!!!
당신은 확실하게 시체를 복원해냅니다.
이사라 마오는
살아 있을 때처럼
고요히 잠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심장이 움직이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뿐더러
호흡이 들리게 되는 일도 없습니다.
이것은
분명
이기심 같은 것이겠죠.
아름답게 있어주었으면 하는 그 기분은
나의 빛나는 태양.
나만의
영원한
그 누구도 손 댈 수 없는
당신은 그런 생각을 하며 아름다운 연인을 바라봅니다.
그러다
시체의 옆에 붉은 액체가 든 둥근 플라스크 병이 나타납니다.
그 병을 본 당신은 어딘가에서 본 것같단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이 어디서 였는지는 생각나지 않습니다.
병을 쥐니
아까 열렸던 장소와는 다른 벽의 일부가 잘려나갑니다.
안쪽은 어두워서, 앞을 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미밍 (GM): 들어갈거야...?
사쿠마 리츠: 응...
안으로 터덜 터덜, 들어가자
어두컴컴한 그 방에서 보이는 건
이사라 마오
연인은 그저 서 있습니다.
그러나 그 눈빛은
지금까지 본 적 없을 정도로 날카롭고, 싸늘합니다.
가장 미워하고 있는 상대를 보는 얼굴.
아니 실제로도 그렇겠지요.
생각해보면,
당신은 몇번이나 당신의 행동을 말리며 설득했던 연인의 말을 무시했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무엇이 일어났는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인지
당신은 확실히 알아버렸으니
그것을 옆에서 바라보고있기만 했던
연인은 과연 어떤 심정이였을까?
이사라 마오는 당신에게 보인 적 없는 증오하는 얼굴로, 당신을 바라보며 입을 엽니다.
이사라 마오: "...리츠.."
사쿠마 리츠: "............"
"하, 하하.. 하하하하..."
이사라 마오: "...나는, 지금까지 몇번이나 말렸어.
....그런데도.. 리츠는 내 말따위 들어주지 않고..."
사쿠마 리츠: "미안해, 미안해.... 마~군, 미안해......"
"잘못했어, 용서해줘. ..... .용서..."
이사라 마오: "처음 방에서 가라앉는 나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어?
다음 방에서 불타, 괴로워하는 나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어?
괴롭고, 괴롭고, 괴롭고, 괴로워서, 죽을만큼 아파서!! 울며.. 괴로워하는... 나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냐고!!!"
마지막 방에서 독을 마셔 발버둥을 치면서...
사쿠마 리츠: "나, 나는... 나는 그냥..... 아........"
"미안해, 그냥... 미안해.... 내가 이기적이라서, 내가..."
이사라 마오: "쭉 애인이라고 생각했어...
...이런 미친 세계에서라도 너랑 함께라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나는 그 믿음이 산산조각 났어...
분명.. 분명 나는 릿쨩을....
정말 좋아하고...
이사라 마오: 사랑했는데.....
분명 같이 나갈 수, 있을거라고....
... 하지만...
그렇지 않았어.
사쿠마 리츠: "몰랐어, 정말 몰랐단 말이야. 나는... 마~군을 잃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사라 마오: ....내가 믿었던 모든 것들은 모든 것들은 전부 허상이였던거야.
네가 준 눈빛도, 애정도, 사랑도
진심 따위 없었던거야...!"
사쿠마 리츠: ".... 그런 거 아니야! 사랑한단 말이야! 진짜, 마~군이, 나는..... ... ...."
"전부 진심이었어, 누구보다 더 좋아했단말이야...."
"고의로 그런게, ... 아니야..."
이사라 마오: ".....나는 이제 아니야, 리츠. 사랑하지 않아. 사랑할리가 없어.
네가 너무 싫어, 미워, 증오할 정도로!
너는, 몇번이고 몇번이고 나를 죽였어!! 몇번이나! 아무 것도 아닌것처럼! 태연한 표정으로!
그 피를 마시고, 그 살점마저 먹었어! 아아, 너는 그런 사람이였구나...
이제 나는 살아 있을 수도 없게 됐어, 아무나 좋으니 나를 구해주었다면 나는...!
기억만 넘겨주었다면, 목숨은 건졌을텐데...
이사라 마오: ...너의 사랑한다는 말은 온통 거짓말이야, 사랑이 아니잖아, 그냥 나를 곁에 두고 싶었던거 아니야...?"
사쿠마 리츠: ".... 나, 는, 정말, ... ... 마~군이랑, 같이 나가려고... ..."
"죽이지 않았어, 죽... 죽이지..."
"..... 싫어하지마, 미워하지 말아줘, 잘못했어........."
이사라 마오: " ... ...있잖아, 리츠.."
"날 사랑해?"
사쿠마 리츠: ".... 응."
이사라 마오: "나랑 같이 죽을 정도로 사랑해...?"
사쿠마 리츠: "마~군이, 원한다면."
이사라 마오: "...그래..?
...그러면.. 그러면 되잖아?
(눈을 반쯤 뜨곤, 곱게 웃는다. 하지만 그래도 싸늘함만은 사라지지 않겠지. 그러면서 손으로 당신이 들고있는 플라스크 병을 가리킨다.)
그거, 내가 주는 선물이야. ...난 네가 죽길 바래.
나를 죽였으면서.. 태연한 얼굴로 살아 갈 생각 한건 아니지?
...독이 가장 힘들었어. 정말 고통스러워서, 괴로워서....
이사라 마오:
그러니까, 너도 그걸 마시고 죽어줘.
나를 정말로 사랑한다면, 그 고통스러운 모습을 나에게 보여줘, 응?
말로만 그러지말고.
(가리키던 손가락을 위로 올려 당신의 뺨을 어루만지다 입술을 손가락으로 슥, 쓸어내린다.)
사쿠마 리츠: "....."
차오르는 감정을 애써 추스르며, 떨리는 손에 쥔 플라스크를 가만 내려다보았다. 비수처럼 박히는 폭언과 망막에 선명하게 새겨지는 붉은색 약품에, 고개를 모로 기울이며 웃었다. 줄겁다기보단, 실성에 가까운.
"이거 마시면, 용서해 주는거야?"
사쿠마 리츠: 까드득, 하고 날카로운 이들을 갈았다. 차라리 평생 속죄하라고 해주지 않아서 고마워. 천천히 눈을 감고, 플라스크 입구에 입을 대었다. 입술 위로 닿는 병이 차가웠다.
"함께라면 괜찮아, 마~군."
사랑했어. 입 안에서 들리지 않게 읊조리며 그대로 병을 기울였다.
당신은 그것을 천천히 마시기 시작합니다.
그래. 이것은 내가 뿌린 죄야.
경솔한 판단으로 연인을 괴롭힌
각오를 하며 삼킨 액체는 무척이나 고통스럽습니다.
불에 타듯이 식도를 붉게 태워나가는
맛은 마치 피와 같은 철의 맛
마시면서 가슴이 막히는 것을 필사적으로 억누릅니다.
그것을 전부 마시고, 다시 이사라 마오 쪽을 바라보자
조금 전까지 증오스럽게 자신을 바라보던 표정은 없고
안심한 것같은 온화한 얼굴을 한 연인이 보입니다.
그것은 분명, 당신이 언제나 보고 있던 빛나는 이사라 마오의 모습.
이사라 마오 " 아.. 아, 다행이야.. 다행이야, 릿쨩, 미안, 정말로 미안해... 그런 말을 해서... 릿쨩한테 상처 입혀서... "
이사라 마오 " 나를 미워해도 괜찮아. 릿쨩을.. 불안하게 만들어서, 괴롭게 만들어서... "
이사라 마오 " 정말 미안해... "
다정한, 울것 같은 목소리를 한 연인의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마신 액체 때문인지 심하게 시야가 뒤틀립니다.
또한 머리도 둔기로 맞은 것처럼 아프고
그 고통을 이겨내지 못한 당신은 그 자리에서 무너지게됩니다.
지면에 무릎을 꿇었는지 아닌지 알 수 없는 곳게서 당신의 몸은 무언가에 지탱됩니다.
나른함도 있어서인지, 좀처럼 눈을 뜰 수 없습니다.
그런 귓가에서 박수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목소리도.
「대단해……. 사람을 구하는 것은 사람이라는 것이구나.」
「이 약은, 과연 나로서는 만들 수 없지만……」
「좋은 것을 보여주었구나.」
「죽음에 이르는 병의 처방전, 확실히 봤어.」
그 말을 마지막으로 들은 당신은 의식을 놓습니다.
자신을 지탱해 주는 팔은, 매우 따뜻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당신이 눈을 뜨자, 그곳은 병원의 한 병실이었습니다.
영문도 모른채, 주위를 둘러보면
당신을 바라보며 놀란 듯한 얼굴을 한 연인의 모습을 보게됩니다.
당신이 무슨 말을 하려는 순간,
이사라 마오는 당신을 껴안으며
그저
"다행이야."
라는 같은 말을 반복할 뿐.
사쿠마 리츠: "... 마~군?"
그저, 등을 다독여줍니다.
이사라 마오: " 릿쨩, 릿쨩... 진짜 릿쨩 맞지...? 살아있는거 맞지....? 아픈 곳도 없는거지...? 응...?
사쿠마 리츠: "응, 응? 응... 저기, 마~군... 괜찮아?"
이사라 마오: "나는 괜찮아... 릿쨩, 불편한 건 없어...?"
사쿠마 리츠: ".....응."
"마~군, 미안해..."
하고 더 꼬옥 끌어안습니다.
이사라 마오: "....나도 미안해, 릿쨩..정말 미안해..."
(당신을 마주안고 작게 훌쩍입니다)
사쿠마 리츠: "잘못했어, 이제 안 그럴테니까..."
네 어깨에 얼굴을 묻고 웅얼거립니다.
"이제 떨어지지 말자..."
이사라 마오: "응.... ...아, 리츠.. 실은.."
다미밍 (GM): 이사라 마오는 곤란한 얼굴을 하며 우물쭈물 거리다 입을 열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순간
병실의 문이 열리면서 의사가 들어옵니다.
의사는 당신이 입원을 한 경위를 이야기 하기 시작합니다.
진단은 과로.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연인은 놀란 듯한 얼굴을 합니다.
의사: 다행히 별 다른 문데는 없지만... 조심하세요, 사쿠마씨.
인간 관계나 일로 바쁘시겠지만, 몸 조심하시는게 좋습니다.
죽음에 이르는 병이란 말이 있으니까요, 누구라도 환자가 됩니다.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것은 철학자, 키르케고르의 말로, 그건 절망이라고 말하거나 하죠.
하지만 절망은 혼자서도 도저히 나을 수 없으니, 그런 때를 위해서 연인이 있는거예요.
과로도 걱정도 절망도 원인은 같습니다.
의사: 이제부터라도 천천히 쉬는 습관을 가져주세요.
사쿠마 리츠: "....."
다미밍 (GM): 의사는 그렇게 말하고 생긋 웃으며, 쉬라는 말과 함께 방을 나갑니다.
이사라 마오: "... 저기, 있잖아 리츠..
...그... 미안."
사쿠마 리츠: ".... 에? 아니, ..."
이사라 마오: "... 나, 방금 전까지 리츠한테 엄청 심한 말해버렸으니까... ..아무리 그래도 그런 말 하면 안되는 거였는데..."
사쿠마 리츠: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내가 잘못한거니까? 그러니까... 사과하지 않아도 돼."
"... 앞으론, 말 잘 들을게."
"..........?"
"잠시만, 마~군."
이사라 마오: "응..?"
사쿠마 리츠: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거야...?"
이사라 마오: "...그건.. 나도 정확히는 모르겠어, 그치만.. 정말 급했어.. 나, 나는 릿쨩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으니까...
혼자가 될까봐 너무 무서워서...
릿쨩이랑 데이트 하기로 한 전날.. 사고, 당했으니까...
...내가 그런 약속... 잡지 않았으면....
병원에 도착했을 때.. 너무 무서웠어, 릿쨩이 죽어버리면 어쩌지, 하고...
나 때문에... ....너무 무섭고 불안해서, 두려워서,
사쿠마 리츠: "......이,"
"괜찮아, 마~군."
하고 말갛게 웃어보입니다.
"잘했어, 이제, 함께 있을 수 있는거잖아?"
이사라 마오: 제발 한번만이라도 좋으니까.. 나따위 어찌되어도 좋으니까... 릿쨩을 살려달라고 빌었어.. 그러다가, 어떤 사람이... 자신은 도와줄수 있다고해서...
응... 릿쨩이랑 다시 만날 수있어서, 너무 기뻐...
그런데, 그런걸거라고는 생각 못했어...
.... 말하고 싶었어도 말해줄 수도 없었어.
말하면, 말해버리면... 릿쨩을 살릴 수 없었는 걸...
사쿠마 리츠: "... 무서워서, 마~군이 나에 관한 기억을 잃어버린다는게..."
이사라 마오: .....릿쨩.."
"...나는 있지, 릿쨩만 살아있으면 전부 다 괜찮아. 같이 있을 수만 있다면 어찌되어도 좋아."
(당신의 눈가를 손으로 살살 쓸어내리며 싱긋 웃는다.)
"....당분간은 푹 쉬어. 사고도.. 릿쨩이 일하는 동안 무리해서 일어난 거나 마찬가지니까... 당분간은 나랑 같이 있자, 응?"
사쿠마 리츠: "에, ... 응, 좋아."
"오히려 환영이라고, 마~군이랑 같이 있는건~"
"... 아무튼 고마워. 마~군."
이사라 마오: "고맙긴.. 아, 릿쨩."
사쿠마 리츠: "으응?"
이사라 마오: (눈을 가늘게 떠 시선을 맞추곤, 입꼬리를 올려 웃는다. 그 후, 눈을 감고 천천히 당신의 입술에 입을 맞춘 후, 떨어진다)
그.... 빨리 나으라고..? 괜찮아지면 내일쯤 퇴원 할수 있을테니까, 집에 돌아가면.. 쭉 같이 있자.
사쿠마 리츠: "...."
순식간에 닿았다 떨어진 입맞춤에 잠시 눈을 동그랗게 뜨고있다가, 눈꼬리를 휘어 웃으며 네 목에 매달렸다.
"아~, 역시 마~군 정말 좋아...♪"
얼굴을 네 목덜미에 부비며 잔뜩 엉겨붙었다. 진짜 좋아.
"있잖아, 마~군 정말 나 책임져야해...♪?"
이사라 마오: (제 목덜미에 얼굴을 부비는 당신을 꼬옥 끌어안고 등을 토닥여 주었다.) "응, 책임질게 릿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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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뱅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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